20. 피너츠 시리즈 세트 - 찰스 M. 슐츠
- 책 리뷰
- 2020. 1. 9. 16:00
스누피 덕후들이라면 꼭 소장하고 싶은 책! 한정판 피너츠 시리즈 세트를 구입했다.
스누피 관련된 책이나 피규어, 다이어리, 노트, 스티커 등 매번 모으느라 통장은 텅텅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이니 어쩔 수가 없다.
각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을 엮어 만든 인생수업 시리즈 책인데 아이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컬러별로 아기자기한 게 너무 귀엽다... 내용은 짧지만 인생 명언들이 많아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읽기에 좋다.
피너츠 시리즈 세트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우드스탁, 작지만 이만하면 충분해.
찰리 브라운,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페퍼민트 패티, 역시 인생은 쉽지 않구나.
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라이너스, 행복하기에도 모자란 하루야.
하드케이스에 한쪽은 스누피, 다른 한쪽은 찰리 브라운의 얼굴이 있는데 인테리어용으로 책상에 놔두면 방 안이 환해지는 기분이다.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찰스 슐츠의 피너츠 시리즈는 삶을 통달한 듯한 각 캐릭터들의 주옥같은 대사들이 하나하나 공감을 일으킨다.
마음이 공허했던 요즘, 피너츠 친구들에게 힐링받고 있다.
넌 아주 사랑스러운 사람이며,
네 인생은 사랑으로 가득 차치라.
「스누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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