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창조적 습관

창조적 습관


창조의 습관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창의력을 향상하는 트리즈 기법

2장. 창의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5단계

3장. 창의적 사고로 모순을 해결한 사례

4장.  창의력 문제 해결자들의 공통점


오래전에 오빠가 갖고 있던 책이었는데 왜 나한테 있는 건지.. 그 많던 책들을 다 중고로 팔고 살아남은 이 책이 다시 궁금해졌다.


꽤 오래되기는 했지만 나름 도움이 되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몇 가지 내용들을 써볼까 한다.


브레인스토밍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낼 때나 집단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때 활용된다. 집단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때에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연계해서 쓰면 유용하다.


머릿속에서 폭풍이 몰아친다는 의미처럼 브레인스토밍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쏟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법론이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무시될까 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참가자들의 입을 열게 하는 방법이자 다수를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시키는 방법이다.


1단계 모든 참가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간결하게 기술한다. 이 단계에서는 문제에 대해 많은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


2단계 참가자들에게 시간을 주고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한다. 가령 30분 정도의 시간을 줄 수 있는데, 브레인스토밍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으면 이 시간을 늘린다.


3단계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아이디어가 비록 비현실적이고 쓸모없어 보여도 절대 비난을 하지 않는다. 


처음에 쓸모없어 보였던 아이디어라도 나중에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다. 제시된 아이디어는 모두 기록한다. 


4단계 참가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가장 좋은 아이디어 5개를 선택한다. 


5단계 어떤 아이디어가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몇 가지 기준을 적는다. 이때에는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 '이윤이 높아야 한다.'와 같은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각 아이디어가 제시된 기준을 얼마나 충족시키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각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평가를 계산한다.  


6단계 가장 점수가 높은 아이디어를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채택한다.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현 불가능할 때를 대비해서 선택된 모든 아이디어의 평가 점수를 기록하고 보존한다. 


자기 분야에서의 전문성 확보 예) 구글 


구글은 언제나 최고급 인재를 원해 왔다.

구글은 직원을 뽑는 데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를 설립하던 첫날부터 직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구글은 줄곧 자사만의 채용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왔다. 


수학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장하지 못한 개발자는 구글에 입사 원서조차 내지 못한다.


구글이 신입사원 광고에서부터 튀는 개발자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다.


단순히 입사 지원자들의 수학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기발한 사고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렇게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개발자가 많아야 구글 랩과 같은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향후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초석을 닦을 수 있다.


구글이 원하는 인재의 자질은 '독창성'과 '독립성'이다. 

하지만 구글의 직원 채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은 입사 지원자에 대한 기존 직원들의 평가다. 


특히 같이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평가를 많이 반영한다.

구글의 신입사원 채용에는 불분율이 있다. 바로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 채용위원회의 지침이기도 하다.


A급 직원이 자신과 비슷한 A급이나 A-급 직원을 뽑는 하향 평준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기존 직원들은 고용 절차를 더욱 공정하게 만들고 선발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창의력이 강조될 때 차별화가 가능하며, 바로 여기서 경쟁력이 생겨난다.'는 모토 아래 구글은 조직원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조적 사고를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 고정관념을 버려라.

●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 선입관을 제거하라.

● 변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라.

● 사고 결핍증을 치료하라.


해야 할 것


● 전문성을 살려라.

● 모순의 양면을 해결하라.

● 상상력을 발휘하라.

● 개념(컨셉)을 분명히 하라.

●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라.


비즈니스적인 창조력을 항상 발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생활 속에 다음과 같은 노력을 지속하다 보면 창조력이 더 자주 발휘될 수 있다.


1. 새로운 길로 가면서 새로운 발견을 한다.

2. 요리를 해본다.

3. 글을 써본다.

4. 새로운 아이디어를 스케치해본다.

5. 책을 읽은 뒤 서평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6. 모형 제작물을 만들어 본다.

7. 간단한 DIY를 스스로 제작해 본다.

8.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해 본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창조력을 발휘하다 보면 창조적 습관이 몸에 배게 되고 이는 비즈니스적인 창조력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책은 기업(비즈니스)의 사례를 예를 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개인의 창의력 계발에도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꽤 도움된다. 

위에 적은 내용뿐만 아니라 많은 내용이 책 속에 담겨 있으니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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